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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터미널' 실존인물 나세리, 18년 머문 파리 공항서 사망 / JTBC 뉴스룸

결국 터미널에서

결국 터미널,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무슨 애기냐면, 2004년에 개봉했던 영화 터미널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겁니다.

고국이 공중 분해되면서 미국에 입국하지 못하고 공항에 갇혀 지냈던 남자의 이야기.

네, 영화 주인공 톰 행크스의 실존 인물인 메헤란 카리미 나세리가 현지 시간 12일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심장마비로 7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나세리는 이란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1970년대에 이란에서 추방을 당했고 무국적 상태다 보니까 1988년부터 2006년까지 18년을 프랑스 파리 공항에 머물게 됐습니다.

너무 긴 시간 외부와 단절됐기 때문인지 1999년에 프랑스에서 난민 지위를 받고도 공항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결국 영화 개봉이후 영화사에서 판권으로 약 20만 달러를 받고 나서 공항을 떠났지만 프랑스의 보호소, 호텔 등지를 전전하다 사망 몇 주 전 공항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합니다.

영화로 만들어질 만큼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본인에게는 고통스러운 시간들이었을텐데요.

특히 요즘도 비슷한 상황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판 터미널, 우리 인천공항에서도 14개월을 머물렀던 아프리카 출신 난민 신청자 사례가 있었죠.

나세리의 사망 소식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선 전쟁과 내전 등으로 수많은 난민들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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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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