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여행] 하동 만수가 만든 차ㅣ다시 한국차를 마시다 ㅣ차를 마실 시간 ㅣ차차차차프로젝트 ㅣteaㅣ한국의 다원ㅣkoreanteaㅣ하동 ㅣ녹차 ㅣ잭살차

1. '다시 한국차를 마시다' 단행본은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martstore.naver.com/ahousegallery

2. 정기적인 워크숍과 다원을 직접 찾아가는 차차차차 여행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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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지금까지 한국차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을까'                                         

한국차를 이미 즐기는 사람도 분명 있겠지만, 차의 세계가 방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세상의 화려한 차가 있기에, 돌아돌아 한국차를 시작하는 저 같은 사람은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국차를 이제서야 조금 알게 된 저로서는 '다시 한국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다시(Again), 한국차를 마시다. 

24절기 중 여섯 번째 날인 곡우를 시작으로 제주, 하동, 보성, 강진, 해남, 남원, 장흥 등 한국 다원으로 취재를 다녔습니다. 겨울을 지난 어린 새싹을 곡우 전에 수확해 만든 첫물 차, 우전을 대하는 '의미로운' 현장에서 찻잎을 수확하고 차를 덖고, 말리고, 우려서 마시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다시, 우리 차'의 매력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차의 시간은 세상의 빠른 시간과는 다른 축이 있어, 기다려야만 하는 시간이 있지만, 그 시간을 즐기면서 견뎠다는 다원 대표님의 말씀처럼 천천히 즐기면서 견디는 지혜를 차와 함께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역사 속의 차를 다시 복원하며 그 의미와 맥을 이어가는 차, 선대가 개간한 차 밭을 4대에 걸쳐 가업을 지켜가는 차, 다양한 차나무의 품종 연구과 재배, 블렌딩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며 우리 차 산업의 발전을 꿈꾸는 차, 유기농 생태 농법으로 동식물과의 공존을 생각하는 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과 이어지는 차, 다시 한국차를 시작하면서 알게된 우리 다원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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