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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급성장 - ]
2024년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전례 없이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의 발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07조 7천억 원으로, 6개월 전인 6월 말보다 무려 91%나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거래 규모도 6조 원에서 7.3조 원으로 22%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급성장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범하며 시장 신뢰가 높아졌고, 2024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며 가상자산 친화적인 정책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심리도 개선되어 시장 전체의 자금 유입이 급격히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원화 예치금'입니다. 거래소에 맡겨진 원화 예치금은 6개월 사이 5조 원에서 10.7조 원으로 114%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단순한 기대감 이상으로, 실제로 많은 투자 자금이 시장에 흘러들어왔다는 것을 뜻합니다.
[2부 - 투자자는 누구인가? - 2:00~3:30]
그렇다면 이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2024년 말 기준 국내에서 실명 인증을 마치고 실제 거래를 할 수 있는 개인 및 법인 투자자는 약 970만 명에 달합니다. 이는 국내 성인 인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치입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8.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40대가 27.6%, 20대 이하가 18.8%, 50대가 18.1%, 60대 이상이 약 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3040세대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이 세대가 가상자산 투자에 가장 적극적임을 보여줍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약 653만 명으로 67%, 여성은 약 33%로 집계되었습니다. 즉, 2명 중 1명 이상이 3040 남성이라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투자 금액별로 살펴보면, 50만 원 미만을 보유한 소액 투자자가 전체의 66%에 달해 대부분의 투자자가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1억 원 이상 보유한 고액 투자자도 약 2.3%에 달해 무려 22만 명 수준입니다. 이 중 1만 명 이상은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초고액 투자자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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