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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윤성환 '참고인중지'

안지만 기소의견 검찰 송치…윤성환 '참고인중지'
[연합뉴스20]

[앵커]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수사해온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같은 혐의를 받은 윤성환 선수는 일시적으로 사건 수사를 중지시키는 '참고인중지' 의견으로 넘겼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라이온즈 투수 안지만 씨와 윤성환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14년 12월 국내 조직폭력배들이 마카오에서 운영하는 사설도박장에서 수억원대의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박은 마카오 호텔카지노 VIP룸에 개설된 일명 '정킷방'에서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안 씨의 경우 정킷방에서 도박하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과 계좌추적을 통해 도박자금이 마카오로 흘러간 정황을 확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그러나 윤 씨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고 핵심 피의자인 정킷방 운영 총책 박 모 씨가 입국하지 않아 '참고인중지' 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참고인이나 피의자 소재가 확실치 않아 수사를 종결하지 않은채 사유가 해소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수사를 중지하는 것으로, 경찰은 박 씨가 검거되거나 목격자가 나타나면 윤 씨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안 씨와 윤 씨는 현재 혐의를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 씨와 윤 씨 외에도 24명을 검거해 이 중 안 씨의 지인 등 2명을 구속했고, 운영총책 박 씨 등 4명은 지명수배했습니다.

한편, 안 씨는 원정도박과 별개로 국내에서 불법 인터넷도박 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혐의로 대구지검에서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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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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