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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25년 만에 인천~ 수원 전구간 완전 개통 Opening of all sections of Incheon-Suwon after 25 years of Suin Line

Kim machine 의 첨단기술, 장비, 로봇 다양한 산업현장및 기기를 소개.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인천과 수원을 잇는 수인선이
다음달 12일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인선이 폐선된 지 25년 만에 도시철도로 완전 개통하는 건데요.
오늘 심층취재에서는 수인선 전 구간 개통에 대한 의미와
기대효과에 대해 짚어볼텐데요.
먼저 이정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과 수원을 이어주는 수인선의 역사는
1937년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소래염전의 소금과
여주지방의 쌀 등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
수인선을 개통한 겁니다.
협궤열차였던 수인선은
마주 보고 앉으면 앞사람 무뤂이 닿을 정도로 작아
꼬마열차로도 불렸습니다.
한량의 크기가 시내버스보다 작았지만
물자와 사람을 실어나르며
시민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70년대부터 버스가 대중교통으로 성장하면서
수인선 이용자가 줄고, 운행 구간도 차츰 짧아졌습니다.
그리고 1995년 12월31일,
수인선은 59년간의 운행을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김춘식 / 소래역사관 학예사]
"태생은 식민지 수탈이라는 아픈 역사의 목적으로 부설이 됐지만
60~70년대에는 수원과 인천을 오가는 학생들의 발이 되었고,
근처 밭에서 일군 채소나 바다에서 잡힌 물고기 등을
수원과 인천을 오가며 내다 파는 어머님들이 자주 이용했던
그런 기특한 열차였죠“
페선된 수인선이 도시철도로 다시 개통한 건
지난 2012년입니다.
인천과 경기 남부지역 도시개발로
인구가 다시 증가하면서
도시철도로 재탄생한 겁니다.
수인선은 1단계와 2단계, 3단계로 나눠
사업이 추진됐습니다.
1단계로 오이도~ 송도 구간이
2012년 6월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2단계로 송도~ 인천 구간이
2016년 2월에 개통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12일
3단계 구간인 수원~한양대 앞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안산 구간은 기존 도시철도를 그대로 이용할 예정입니다.
수인선이 폐선된 지 25년 만에
모든 구간이 완전 개통하는 겁니다.
사업비는 총 2조74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수인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수원까지 소요시간은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용진 / 한국철도시설공단 광역민자철도처 부장]
"전 구간이 개통되면 현재는 인천에서 수원까지 가려면
한 9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복선 전철화됨으로써 약 20분 정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고,
또 인천과 경기를 동일 생활권으로 묶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협궤열차에서 도시철도로 재개통한 수인선.
수인선의 완전 개통으로
인천과 경기 남부, 서울을 잇는
수도권 남부 연계 철도망이 완성될 전망입니다.
인천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편집-이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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