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나잇이슈] 대선후보 3차 TV토론회 마무리…표심의 향배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전 투표를 이틀 남기고 3차 TV토론회가 마무리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인데요, 이번 토론회가 막판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살펴보겠습니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이동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두 분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오늘 21대 대통령 선거 마지막 TV 토론회가 실시됐습니다. '정치 분야' 토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1-1] 2시간 토론, 여러가지 이슈 공방이 치열했는데요, 어느 후보에게 가장 후한 점수 주시겠습니까?

[질문 1-2] 이번 토론 역시 네거티브 공세, 피하지 못했는데요. 이재명 후보는 계엄사태와 관련해 김문수, 이준석 후보를 향한 공격을 이어갔고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중심으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떤 전략이었을까요?

[질문 1-3] 상대적으로 후보들의 공약을 부각하는 시간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만, 그럼에도 유심히 보신 공약, 놓치지 말아야 할 공약이 있다면 어떤걸 꼽고 싶으신지요?

[질문 1-3-1] 또 유권자들이 이번 토론으로 후보들을 이해하는데 충분히 도움이 됐을걸로 보시는지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요?

[질문 2] 오늘 토론회를 포함해 중앙선관위가 주최한 세 번의 법정 TV 토론회, 경제, 사회 그리고 정치 분야 토론회 어떻게 보셨는지 총평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 3]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9%,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35%,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11%,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1% 순이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죠. 오늘 결과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4] 후보가 1대 1로 대결하는 상황을 가정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2%대 김문수 후보 42%,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51%, 이준석 후보 40%로 조사됐습니다. 양자 대결 결과,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5]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각종 발언을 두고 상대 후보 측의 공세가 이어지면서 민주당에선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자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로키' 모드를 유지하자는 전략으로 봐야할까요?

[질문 6] 오늘 기자회견을 연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다"며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를 다시 한번 거부했습니다. 그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비상계엄에 책임이 있는 세력으로의 후보 단일화는 이번 선거에 없습니다. 끝까지 싸워 끝내 이기겠습니다. 부패 골리앗 이재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뿐입니다. 압도적으로 새로운 다윗이 나서야 합니다. 계엄 세력도 포퓰리즘 세력도 모두 밀어내야 합니다."

[질문 6-1] 이준석 후보는 연일 단일화는 없다며 단일화 가능성 ‘0%’를 강조하고 있어요?

[질문 7]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은 "개혁신당이 단일화 생각이 없다고 계속 밝힌다면, 그 뜻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준찍명' 여론전도 펼치고 있죠. 앞서 개혁신당을 향해 "단일화 전제조건을 제시해달라"고 제안했던 것과는 온도차가 느껴지는데요? 불발 수순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8]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괴물독재국가'의 출현을 막아야 한다면서 김문수 후보와 공동정부 구성과 운영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낙연 고문의 지지는 지금 대선 국면에서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9] 이낙연 새미래 고문은 문재인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자, 민주당의 당 대표까지 지냈던 인물인 만큼 민주당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신념과 양심을 버리고 내란 세력과 야합했다는 비난도 나왔고 윤건영 의원은 SNS에 "문재인 전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이라고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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