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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단둥 "한국의 대학·연구소와 협력 희망"

中 단둥 "한국의 대학·연구소와 협력 희망"

[앵커]

중국 랴오닝성의 단둥, 북한과 접해있다보니 국내 뉴스에도 종종 등장하는데요.

중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게는 이른바 '차이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곳이라고도 합니다.

홍창진 특파원이 현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단둥 퉁보전자는 공업용 레벨계 부문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석유화학 및 발전플랜트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스먼트 형 레벨계 시장을 70%나 차지하고 있습니다.

원유 저장 및 원유 운반선에 들어가는 레이더형 레벨계를 자체 개발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제품가격도 유럽산의 60~70%에 불과합니다.

[장한디 / 퉁보전자 총경리] "앞으로 유량계 분야 투자를 늘려 크게 성장시키겠다. 중국 석유화학플랜트 사용제품을 생산하는 한국기업과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

단둥 NDT도 1965년 국영기업으로 출발해, 이동식 엑스레이, 산업용 CT 등 다양한 품목의 검사장비를 생산하며, 주력상품인 타이어휠 측정 장비 분야 중국시장 1위입니다.

[둥뎬강 / 단둥 NDT 동사장] "한국의 대학, 연구소와 협력할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전자부품회사,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협력해 업종다변화를 추진하고 싶습니다."

단둥 룽화방사선기기는 엑스레이 국영기업에서 분리된 민영업체입니다.

NDT가 산업용 엑스레이 검사장비 제조기술로 시작했다면 룽화는 엑스레이 튜브, 즉 엑스레이 발생장치 의 특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룽지핑 / 룽화방사선기기 동사장] "포터블 제품에서 의료용, 엑스레이 회절분석기, 공항검색대용 튜브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한국의 관련 업체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단둥의 계측기 업체는 국영기업 시대에 확보한 내수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노하우도 보유했습니다.

한국의 계측기기, 가스·석유화학 플랜트·비파괴검사장비 업체가 중국시장 진출시 합작·제휴를 타진하면 중국시장 공략이 보다 쉽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둥에서 연합뉴스 홍창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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