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는 돈 받고 광고해줄 만 합니다. 한국 술 먹고 '어.. 이건 다르다' 라고 느낀 처음 술입니다.
아버지께서 과거 광주요에 다니셨습니다. 아버지 덕에 아직 론칭하기 전 시제품을 여러 차례 마셔볼 기회가 있었지요. 그때 41도 화요를 마셔봤는데, "이거 시중에 안 나왔으면... 이가 얼른 시중에 나왔으면..." 하는 아이러니한 생각이 반복해서 들었어요. 나만 알았으면 하던 술에서 이제는 많은 사람이 아는 브랜드, 소주가 되었네요. 전통주를 제외하면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새 길을 연 술이지요. XP를 안 마셔봤는데, 언제 구해서 마셔봐야겠어요. (TMI. 광주요 산하 브랜드는 특이한 게 많습니다. 미슐랭 3스타 한식당도 있고요. 전통무늬를 기반으로 한 벽지 브랜드도 있습니다. 전통자기 브랜드로 광주요가 있다면 생활자기 브랜드도 있습니다.)
팔려고 품질을 조지지않고 술에 맞게 사람도 익기를 기다려온 기업 ㅋㅋㅋ 그 덕분에 괜히 더 품위있어보임.
화요 마신지 거의 한 10년정도 되는듯...그리고 지금까지 화요보다 가성비 좋은 소주는 못 마셔봤습니다. 가격은 1만원대, 2만원대지만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3~5만원대 소주보다 맛있어요 25도, 41도 한병씩은 늘 킵 해두고 있죵 ㅎㅎ 안그래도 저희 동네 홈플에는 화요 25도 매진되는 경우 꽤 봤는데 앞으로 구하기 어려워지는건 아니겠죠?!
좋은 컨텐츠입니다. 폭주하는 시대에 술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일깨워주는 시간, 특히 오늘처럼 화요, 참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경험해 보질 못한 다른 화요 친구들을 만나 보고 싶어지네요. 지평을 넓혀주셔서 고맙습니다. :yougotthis:
요즘 술에대해 생각해보는 중입니다.과연 술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알콜만 들어가면 술인것인가? 점점 이건 아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중 이 영상을 보고 무릎을 톽~ 치게 되었습니다~^^ 술이란게 이렇게 접근을 하면 너무너무 기분이 좋겠구나~ 사랑하는 사람과 기분 좋을때는 기분 좋게 힘들때는 힘들을 나누면서~^^ 술에 대한 생각을 바꿔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부탁드리고 저도 정주행 하겠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평생 초록병으로 취하게만 먹다 이젠 다른식으로 즐기며 먹어보자 하며 검색하다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진짜 영상미도 좋고 자세한설명과 비교까지 넘 완벽합니다🙊 자주올께요😊
이렇게 디테일하게 표현하시는분은 처음봤습니다. 구독하고 자주 보겠습니다 ㅎㅎ
얼마전 화요53을 마셔보곤 와 소주에서 이런 맛이 난다고??!! 하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ㅋㅋㅋ
화요는 진짜...회랑 해산물 진짜 너무 잘 맞아요 깔끔하면서 그 맛을 해치지 않아요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20대중반부터 이자카야도 자주가기도 했고 해산물코스먹을때 많이 마셨는데 진짜 맛있어요 ㅠㅠ 저 소주 못먹는데 화요는 정말 스트레이트로 잘 먹어요 25도가 아무래도 제일 접하기쉬워서 많이 먹게되더라구요:)짱❤ 쓴맛도 그렇다고 단맛도 안나구 그렇다고 소주의 쓴맛 알코올맛도 아닌 그냥 진짜 깔꼼❤️ 어머 영상 다 보기도 전에 쓴건데 역시 해산물이야기가 나오군요 화요쵝오❤
위스키를 시작한 이후로, 막걸리나 증류식 소주같은 전통주가 생각보다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너무 서구식 술에만 익숙한 것이 참 안타깝다고 느끼곤 했었는데, 최근 참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괜스레 뿌듯해집니다.
말로 표현하는 능력이 아주 좋으세요. 설명을 아주 쉽게 해주시고 듣는이로 하여금 침 꿀걱하게 만드시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고급 한식주점 가면 아직도 과실향만 잔뜩 부각하거나 달아빠진 술이 넘쳐나서 한국 전통주는 아직 별론가 하다가도 화요만큼은 엄지척! 인정합니다. 진짜 좋은술이고 국내생산이라 퀄리티대비 가격도 아주 훌륭해요
화요41 즐겨 마셨는데 영상 보고나니 더 이해하게되서 더욱 애정이 생기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차분한 진행과 목소리 너무 좋으시구요, ^^ 무엇보다 술에 대한 여러 이야기, 비교 시음들등등 좋은 영상들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한국 술문화 정말 많이 발전 해야 합니다. 다도 처럼 예의 바르게 술맛 처럼 멋지게 마시는 문화가 얼른 정착 되었으면... 더이상 부어라 마셔라 죽어라는 정말 힘드네요
제가 이 새벽에 이걸 봤네요. 솔직히 유튜브 추천 위스키부터 전통주까지 그러려니~ 했었는데, 기름기 빼고 담백히 소개하는 목소리나 살짝은 소울리스적인 느낌에 더 진솔함이 묻었습니다. 화요, 그동안 마트에서 지나쳤던 기억까지 돌아오네요. 한 번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 앞으로도 다양한 리뷰 부탁드립니다.
화요는 정말 좋은 술인거 같아요. 회식이나 좋은날 기분내기도 너무 좋고 선물용으로도 다들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25도를 주로 마셨는데 41도 역시 너무 훌륭한 술이라는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일품진로에서 갈아탄지 3년정도 됐네요!
XP빼고는 다 마셔봤는데 갠적으론 53도 추천합니다. 41도는 기존의 안동소주나 문배주같은 유명한 전통주와 크게 다르지 않아서죠.. 53도는 정말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mr.homeb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