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방송 나왔어야하는 에피소드였음. 어디 어디 셰프이게 아니라 급식도 요리로 승화시킬수 있다는 대단함. 급식에 대한 존중을 사람들에게 인식을 심어줄수 있었을텐데.
개인적으로 급식대가님 정말 응원했음.. 왜냐면 평소 정말 드러날 수 없고, 그렇다고 노력한다하여, 솔직히 더 벌수도.. 없는 위치이신데, 정말 본인 위치에서 순수하게 더 나은 맛을 내신 분이라, 출연자체가 감사했음.
개인적으로 유학갔다온 흑셰프 젊은이들보다 급식대가나 이모카세 분들이 이기는게 더 짜릿함
출연 분량도 1/3...일찍 탈락 후 사람들 기억 속에 깊이 배어드는 시간까지 계산하심.
정말 대가들은 다르심. 저 학교 학생들은 매일매일 점심시간만 기다렸을 것 같아요. 이미 은퇴하셔서 아쉬운 후배들도 많을 듯.
솔직히 급식대가님이 주어지는 랜덤 재료로 요리해야 되는 일대일 대결에서는 힘들 것 같으니까 떨어지겠다 싶었는데 승리한 모습이 바로 나오니까 너무 놀랬고 어떻게 이겼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이렇게 나마 궁금증 해소되서 너무 좋았음
대한민국 어머니를 응원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급식대가님이나 이모카세님이 계셔서 흑백요리사가 더 풍성해졌던 것 같습니다❤ 우리 엄마가 이긴 것처럼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다른분들의 음식은 사서ㅠ먹을수있지만 급식대가분은 학교랑 가족만 먹을수있다는거 부럽나 학생들
의외로 전통무협인것
간은 식은 후에 보는게 진짜다!
먹는거는 정성과 관심이 정말중요하다 . 커피인으로 30년넘었고 카페사장올 8년됬는대. 커피파는거 초반에는 오는 손님들이 어떤손님은 너무 진하다 어떤분은 너무 싱겁다 . 하는대. 처음에는 그냥 손님들 입맛차이라생각했고 쫌 뒤에는 흔들리더라 . 근대 왜그런가 가만 봤더니. 우리집이 좋다고 오는분들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 . 그래서 심도있게 관촬해보니 먹는 속도나 먹는순간이 다르고 그유형별로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더라 . 예를들면 매장에서 드시는대 나오자 말자 벌컥벌컥드시는분은 진하게 드시게되고 테이크아웃해가시는분은 상대적으로 연하게 드시게된다. 얼음이 녹으니 그걸 알게된뒤 매장용 . 테이크아웃(손에들고가는거) 롱테이크아웃(케리어에 넣어간는경우) 에따라 얼음비율 컵크기등을 조절했고 이후 외부 온도에따라 더 세심하게 조절 완전 숙달된후에는 단골고객에 한해서(데이터가 쌓여야되서) 유심히 봤다가 마시는속도 . 컨디션 등을 고려해서 약간씩 조절해드림 음료온도라던가 당도등도 손님들은 이런걸 완벽하게 파악하지는 못하지만 느끼신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다른집은 불편하다 또는 다른집은 갈때마다 먼가 틀리다 근대 우리집은 안그렇다 이런류의 말 사실 이건 의류로치면 기성복이랑 맞춤복 같은 경우다 . 정말 많은 사람이 오가는 상권이면. 평균에 맞춘기성복이 가장 많이 나갈꺼고 사이즈도 그에 마춰서 정해진다. 맞춤복은 손님에게 맞는걸 잘찾아주고 잘만들면 단골이되는거고 식음료도 같다고 생각된다 손님이 어느때에 먹는가 어떻게하면 맛있게 먹게할수 있을까 고민하면 좀더 좋은방향으로갈수 있다 . 참고로 우리 매장은 주말다쉬고 빨간날 다쉬는대 매출비율이 주 3회이상 오시는분이 60% 주1회이상오는분이 30% 점심시간기준으로는 항상만석이라 되돌아가시는분 많음 인 일반적 카페의 매출비율과는 많이 다르다 . 배달안함 . 영업시간은 8시부터 5시까지 매장에 손님있으면 6시까지연장 우리가족 충분히 먹고살만큼 번다 . 손님들도 단골위주다보니 (물론관리도 했음 아무리 자주오고 매출많이 올려줘도 다른 손님에게 민폐이면 다른 매장이용하시라고 권해드림 ) 몇년간 쌓여서. 진상손님 거의 없음 (단골아닌 10프로에서도 아주 간혹 진상이 오긴하지만 많지는 않음) 모교가 근처라 학부모손님들 많은대 맘충 없고(최소한 우리매장에서는 안그럼) 교사분들 주변 관공서직원분들 (주민센터 구청 소방서 결찰서등) 자주오시고 동네 토박이 어르신들도 많이 와서 나는 물론 손님들도 나쁜짓은 못함 ㅎㅎ 손님들도 음료다드시고 이야기 적당히하셨는대 다른손님들 자리없으면 알아서 일어나주시고 인원수 변동되서 좌석남으면 알아서 자리 바꿔도주시고 ㅎㅎ 처음부터 그런건아니지만 단골비율이 높고 한두팀이 선의를 배풀면 다음에 선의를 받은팀이 다른팀에게 선의를 배풀더라 그게 점점 많아지면 그매장의 암묵적룰같은게된다. 물론 나도 가끔 고마움을 표한다 감사인사도하고 주전부리도 챙겨드리고 지나가는 학생들 불러서 꽁짜 음료도 주고 자리여유있을때는 밖에 안자있던 어르신들 쉬었다가시라고하고 보리차같은거라도 대접하고 ㅎㅎ. 그게 쌓이고 싸여서 지금 다들 단골이고 머라도 팔아주실려고 노력하신다 . 우리딸 생일이라고 선물주시는분도 있고 결혼해서 타지역으로간다고 아쉽다던 아가씨 부산올때마다 인사차 드르고 장사는 사장혼자하는거 아니고 손님들도 함께 해주는거더라 혹시 이글을 보게된 후배 자영업자분들은 돈벌려고 장사하는거니 돈이 안중요한건 아니다. 하지만 돈만 생각하고 돈만 보고 장사하는것은 쫌 경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아그리고 한마디더. 항상 레시피대로 완전히 똑같은게 정답은 아니다. 기성복도 입는 사람이 살찌거나 살빠지면 착용감이 달라진다. 음식도 마찬가지 . 상황이나 사람에따라 조절할수 있으면 좋다 .
이렇게 본방 외적으로 비하인드 스토리가 나오니까 진짜 요리만화책보는거같이 존나 재밌네
개인적으로 진짜 대한민국 급식문화 좋은데 급식소 요리해주시는분들 처우개선 너므 필요하다 진짜 손목 어깨 무릎 허리 성한곳이 없을꺼다 앞으로 이어서 지원할사람도 없을꺼다 힘든일 안하려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판국에 그래도 내자식같은 애들 밥해먹인다고 고생하시는데 인원도 더 늘려주고 요리해주시는분 정리해주시는분 등등 분업해서 고생 덜하셨음 좋겠다 좋은 급식 만드시려고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이분은 진짜 애기들 먹이려고 음식 해주시는 분이시고 본인 업장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더 응원했음 그리고 이모카세님이랑 포스도 어마어마함
급식의 본질을 모두가 알아차리지 못했었네ㅋㅋ
비하인드도 재밌네요 고수들의 뒷얘기 더 놀랍고 감동이네요❤
급식대가나 이모카세 같은분들은 우리 주변에 있을법한 분들인데 그런분들이 대단한 셰프들이랑 경쟁하면서 인정받으니 더 응원하게되더라
음식에 대해 가장 솔직한 평가를 보여주는 게 학생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 학생들에게 맛있다 라는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분이라면 대가 중의 대가라고 평가 받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Unrealsci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