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eong9417

모세에 관한 레퍼런스는 대놓고 가져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인데 눈치를 못챘네요 보고 소름돋았습니다
매번 멋진 해석,해설 감사합니다

@Unit-mi9uc

진짜 깔끔한 리뷰다 ㄹㅇ.. 
단순한 오락 영화가 아니라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있는 영화가 한국에도 계속 나오면 좋겠네요 ㅠ 
정말 현실적인 메시지들을 담은 영화인데 그걸 알게되면 더 여운과 재미가 남는 영화입니다

@kiimm999

오늘 봤는데 너어어어무 짜증났음.. 박보영 슈퍼 트롤인데 마지막에 험난한 바깥세상 나가서 후회하면서 죽거나 할줄알았는데 마치 미친세상에서 혼자 옳은일을 한 사람 마냥 멀쩡히 살아서 끝남

@muzik-baeksu

그냥 학교 끝나고 집가려는데 친구가 영화관으로 납치해가서 어쩔 수 없이 봤는데 명작이더라고요. 영화 초반에 주연 '민성'이 나오고 황궁아파트만 세워져 있는 것이 비추어졌을 때 "선택 받은 자네."라는 생각이 저도 모르게 들었는데 이게 감독의 의도였다는 생각이 드니 소름이 돋더라고요. 진짜 여러모로 많은 생각과 감정이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mink9066

3:40 와..'모씨'라서 ㅁ먼저 적는 디테일은 두 번 봐도 몰랐네요!

@주진영-e5z

디스토피아적인 상황에서 선악을 따지는데
여기서 의문은 먹을게 많은사람한테
나눠달라고 요구를 하는건
부탁임 들어줘도 되고 안들어줘도 되고
그건 순전히 부탁 받은 사람 마음임
본인 살겠다고 안준다고 그게 악이냐?
하면 아니란 소리임
근데 그걸 또 왜 안주냐고 공격하려 한다?
그럼 그건 정의냐? 하면 그건또 정의가 아님
그럼 결국 저상황에선
선역 악역이 없고 그냥 자기 살아보겠다고
노력하는 사람들 밖에 없는거임
그상황에서 이병헌은 악인
우리는 식량을 배풀어야 한다 라는건
현실을 마주본 적이 없고 힘든것을
하나도 경험해본적 없는
온실속의 화초가 생각하는
이상일 뿐임...
여기서 제일 마음에 안든 부분이
박보영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구조받은 거임...
마지막 장면에 박보영 받아드리면서
짐정리고 청소고 다해주던데
그사람들은 먹을 것도 없어서
체력을 많이 쓰면
생존에 문제가 생길 세상에
어떠한 대가도 없이 일을 한다??
그리고 그동안 메인무대에서
공격을 하던 그 과격한 집단이
저 착한무리의 집단은
공격을 안할까??
만약 저 무리에도 반격에 대응하는
방어선이 구축 되어있다면
그 집단에서 목숨걸고 싸우는 쪽과
그냥 보호만 받는 쪽과의 대립이 없을까??
그런건 하나도 설명없이
그냥 첨부터 다른 생존자들 받아주고
친절하게 대했으면 댔을거라는
박보영의 신념이 맞았다는 듯한
마지막 장면이 너무 이해가 안되었음

@mangnani4502

우리나라 아파트에 대한 메시지는 생각 해본적 없었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또 새롭네요ㅎㅎ

@한걸음-y6z

오늘 봤는데 너무 좋은영화 같아요 보고나서도 생각이 많아져서 리뷰 찾아보고 있어요 😊

@sungwook11547

그냥 재밌게 보고왔는데...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니..
대단하시네요..

@요게벳-t9g

이영화의 포인트는 자신이 영화를 보는 내내 박보영을 발암이라고 느끼는지, 아니면 응원하게 되는지인것같다. 영화끝나고나서 내가 어떤 편이었는지 돌아보는 숙제를 남기는 영화

@Daejeonbackpacker

제가 이 영화를 보며 제가 살아온 삶과 투영해서 보게 되어서 참으로 소름 돋았습니다. 치열한 삶 속에서 어쩌면 선이나 악을 나누는 기준 위에 생존이 있지 않았나 해서요. 자식 키우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회사에서 자존심. 안전 들은 생각도 안한체 하게 되던 일들...박보영이 연기한 그 선해 보이는 아내의 어리석은 짓이 그런 나의 생존을 위한 삶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존도 위협하는. 정의니 뭐니 알량한 선의....이런건 배부른 소리인 걸. 그렇게 살아온 40대 가장의 마음을 후벼파는 영화였습니다.

@대박채널-c6x

알고리즘에 이끌려 우연히 들어왔는데..
리뷰 수준이 상당하시네요.
추천 박고 갑니다

@whydodndm9003

이 분 리뷰가 진짜 좋은 건 내용도 철학적이고 깊은데
어려운 말이나 단어가 없다. 초딩이 들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편하게 이야기 해서 너무 편함
(상대적으로 다른 리뷰들 영상 보면 내가 상대적으로 멍청해지는 기분..)

@오현승-c6z

해설 깔끔하고 좋네요
잘 봤습니다~😊

@illuminati1104

다른 글에서도 모세범을 보고 히틀러가 연상되었다고 댓글 남겼었는데, 정말 그렇게 생각하신 분이 또 계셨군요 ㅎㅎ. 마치 히틀러 일대기를 보는듯한 영화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을만큼 서로 닮아있는 점이 많지요. 좋은 영상 잘 보았습니다 ㅎ

@Hope-m4p5n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더니,
깔끔한 리뷰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였네요.😂

@tjdpdjs

분석 엄청 잘하신다 하는 말씀 다 맞는 말이라 끄덕거리며 듣게 됨 나는 영화 보면서 되게 생각할 거리가 많다.. 영화 보면서 드는 생각들 중간중간에 적으면서 보고 싶었는데 그것들을 구체화해주심 영화 또 보고싶다..

@샬레선생님

'아포칼립스물의 탈을 쓴 종교를 비판하는 영화'

특히 초반에 칼에 찔린 남자가 후반에 모세범을 배신하여 
황궁 아파트에 피를 불게 한 장면은 마치 칼에 찔린 남자를
예수에게 구원받아 예수를 따르던 유다가 예수를 배신하고
예수를 팔아넘긴것 처럼 느껴짐

@mabro.comics

님 리뷰가 최고입니다
여러 리뷰 봤는데 이 집이 최고 👍

@TLLSOTLP

13:57 그리고 투표 개표할때 돌을 쏟아내는데 모세범한테 '검은돌' 하나가 떨어져서 줍는 장면이 있죠, 모세범은 '흰돌=주민'이 아니라 '검은돌=외지인' 이었다 라는걸 표현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