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는법을 알려고 책을 읽기시작했어요. 부모로부터 못배웠거든요. 평생 싸우는 폭력이 난무한 부모밑에서 자랐거든요. 전 아주 편히 살고있어요. 50대주부에요. 꼭 독서하세요.
명불허전 입니다 나태주님의 자랑스러운 따님이시군요 멋지십니다
어쩜 이렇게 말도 예쁘게 하세요? 참 사랑스러우십니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모습은 이렇군요~♡♡♡♡
따스하다 사랑스럽다 예쁘다 눈물이 난다.
외면도 내면도 맑은 분이시네요. 나태주 시인이 아버님이시라니 세상의 맑은 언어를 지어내는 분과 한 가정에서 산 세월이 있는 만큼 잘 빚어진 진주 같은 따님을 보셨네요. 좋은 강연 잘 배워갑니다. 책을 사랑하는 그 마음 저도 또 한 번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책도 여행이라는 것, 책 여행 떠나러 갑니다
잘 우는거 유전병 맞는거 같아요. 울엄마도 하늘이 너무 이쁘면 글썽. 먼 산의 초록함이 너무 싱그럽다고 글썽. 김치를 담가 자식들이 맛있다고 해주면 글썽. 좋은곳 아름다운 것 맛있는 것을 접할때도 글썽.. 저도 그렇거든요. 그런데 그런 엄마가 이젠 제곁에 안계셔서 전 글썽아니라 시도때도없이 펑펑 줄줄이랍니다..그리움이 좋은것.아름다운것.맛있는것에 더해져서요^^;; 이젠 제 삶의 지표.. 친구가 산책과 책이 되어가고있습니다. 우연히 만난 책..맞아요..희열이고..정말 제 반려가 되죠. 지금 한권한권 조금씩 늘어가는게 제 기쁨이자 에너지에요. 교수님의 강의도 우연히 만난 기쁨이자.. 멋진 인생 멘토링. 독서멘토링이었어요. 어느순간.어떤상황에 마주친 어느 책과의 우연한 만남을 늘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하려고요. 감사합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입니다. 생일 전날 울적해서 끌리듯이 이 강연을 눌렀어요.생일 전날만 되면 내 생일때 누가 축하해줄지 계산하게 되고 축하를 못받으면 울적해져서 이 날을 망치는거 같아 속상합니다. 내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나 고민하다 끝나는거 같아서 애써 핸드폰을 안보고 버틴적도 있어요. 마음 써 주었던 선물을 못 돌려 받으면 그 선물이 상대방의 마음을 측정하는거같다 느꼈고 나를 안좋아하는 사람이라고 판단했었습니다. 제게 독서는 도피처였습니다. 특히 에세이를 좋아하는데 삶의 선배님들의 노하우,위로 제가하는 고민 따위를 명료하게 얘기 해주고 이 걱정과 불안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느끼게 해줘서 좋아하는거 같아요. 삶을 살아가면서 나는 누구인가,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려고 노력했는데 이 울적함이 사실은 나의 세계를 넓히는 매개체인 거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나를 알고 아끼고 다정히 대하는게 최고인거 같아요. 뭐 축하 못받으면 어떻습니까 스스로 축하해 주고 토닥여도 줄게요..지금보다 더 단단해져 "이런 고민은 이제 안녕!" 하고 떨치고 싶습니다. 나에게 맞는 책 한 구절로 이 세상을 살고 버티며 바라볼게요! "나 자신 생일 축하해!" 생일 전 날 이 영상을 보고 댓글 쓴게 기적 같네용 그럼 이 댓글 보신 분들 요즘 추우니 따숩게 입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11/29 다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여덟살 생일이 덕분에 풍요로워졌어요!! 올해는 행복하네요.축하에 힘 입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공식계정 에게도 축하받다니 너무좋아요ㅠㅠ)
안녕하세요! 나태주 시인님의 팬으로서 따님이신 나인애 교수님 강의라 더 기대하며 봤답니다. 부전여전! 말을 시 쓰듯이 하시는 교수님의 리듬감 있는 강의에 매료되어 저도 모르게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경청하며 보게 되었답니다^^ 인생의 중반 갱년기로 몸과 마음이 지쳐서 책들을 보며 쉼을 갖고 있던 중이라 더 공감이 되었네요. "나"보다 여러 역할속에 갇혀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이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작은 도전과 용기도 생기게 되었답니다. 진정한 나만의 지도를 찾기위해 책속에서 내 맘에 꼭 맞는 문장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다시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가 되어 무지개 너머의 꿈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보렵니다.^^ 오늘 강연 잔잔한 감동과 뭉클함! 감사합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저절로 떠오르는 강연이었어요. 학생들하고 같이 우는 장면이 그려져서 저도 설거지하며 같이 울었습니다. (대한의 아이들 모두 힘내렴♡) 고생스러운, 어두운 밤길 같은 삶에도 책이라는 등불을 내가 켜서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음을...나는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이, 나는 내가 내 마음에 꼭 맞는 이이길 소망해봅니다!❤
제 딸아이 중1때 나태주선생님께서 학교에 오셔서 강연 해주시고 가실때 운동장에서 만난 딸에게 "참 예쁘구나~" 하시면서 시집을 한권 주고 가셨대요. 그 시집을 제가 몇번을 읽었는지 몰라요. 제 책장에 늘 꽂아두며 지금도 가끔 봅니다. 이 분이 따님이시군요. 강연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어머 아침부터 저도 눈물이 나네요. 나자신에게 다정해야 된다는말ᆢ
나민애교수님 EBS에서 처음 뵙고 저도 모르게 빠져서 보고 있었는데, 세바시에서도 내안의지도를 찾아가는 길위에 만난 교수님의 영상이 작은 조각으로 제 마음에 따스히 스며들었습니다. 의도치 않은 의료사고에서 몇년을 허비하고 결국은 휴유증 분노 원망의 삶의 발자욱 길에서 힘들고 지금도 계속 아픈시간을 평생 함께안고가야 함을 압니다. 그렇게 지나고 난 시간들이 오늘 소북히 쌓인 눈처럼 이제는 아픔도 슬픔도 분노도 한번쯤은 용서와 사랑으로 세상을 덮기를 희망합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이나이에도 여전히 헤매이지만 우연히 10번 100번 1000번 지나도 바로 당장 내지도의 조각들을 한조각도 못찾더라도 교수님이 말씀하신 '내마음에 꼭맞는이'를 언젠간 찾아서 제 대지를 촉촉히 적셔줄 수 있지 않을까요. 오로지 나혼자만의 근원적인 물음에 내소리를 듣고자 노력해도 쉽지않아 좌절될때, 나만의 지도는 의도적으로 오지않아도 교수님 말씀처럼 우연찮게 운명적으로 올 수 있음을 믿고 그 큰힘이 제게도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만원 신권 바꾸려고 은행을 돌아다녔다는 이야기 그 정성이 감동입니다. 마음에 쏘옥 들어온 나민애 교수님의 강연책 내용은 [정말 가고 싶은 여행은 '나 혼자만 집에 있는 시간'이다. 문을 탁 닫는 순간 통닭을 시킨다. ㅎ ㅎ 여기서 인간미가 훅 다가오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그날을 위해 준비했던 세 권의 책을 읽는다. 하아~~~~~그렇지 36시간의 충전 ~얼굴이 확 펴진다. 세 곳을 여행했다. 갑자기 '표현하라. 입 다물고 있으면 내가 뭘 원하는지 아무도 모른다 .'는 생각이 듭니다. 원하는 것을 표현했기 때문에 원하는 36시간 여행 누릴 수 있었듯이 ~ 옆에서 언니가 나긋나긋 이야기 해 주는 듯한 느낌 나민애 교수님 참 좋네요.
새벽에 일어나 보니 하얀 눈이 한 뼘이나 넘게 창가에 쌓여 있고 산도 나무도 온통 눈 속 나라로 바뀜을 했네요. 숲속마을에서 저는 살고 있고 나를 여전히 찾아서 내 맘 속의 불안도 냉정함도 가여움도 토닥 토닥 해야겠구나~~ 나에게 오롯한 시간을 주어서 좋아하는 책을 가지고 집을 나서야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그리고 지탱 할 수 있는 구절들을 적고 들여다 볼 수 있는 조각보를 만들어 살아내 볼게요. 감사합니다. 맑디 맑은 교수님의 맘이 눈처럼 새하얗게 제 맘에 내려 몽글 몽글 녹았습니다.
저는 나민애교수님ㅡ팬 나태주시인님ㅡ팬 두분모두 뵙게되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나민애교수님의 나만의여행법 ㅡ최고예요 저두 그럴때 젤 행복하다고 동의합니다 두부녀가 계셔서 행복한사람중 한사람이라는것도 행복합니다🎉🎉🎉🎉🎉🎉🎉🎉🎉🎉🎉🎉
수많은 독서강연중 으뜸이십니다. 내면성찰의 기쁨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독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그냥 브런치에서 친구 만나듯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 불러내듯이 가끔 안부 전화 하듯이 그렇게 읽으시면 좋습니다 재밌고 즐거워야 오래 하니까요" 참 책이라는 어려운 것을 내가 좋아하고 만나기 편한 친구라고 증명해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화장을 하며 듣고 있었는데 4분 5초부터 교수님 이야기에 눈물과 화장품이 뒤섞여버렸습니다. 우울증의 길고 위험했던 터널을 책으로 견뎌내서인지 교수님 말씀 하나하나 모두 와닿습니다. 사람은 배신하지만 책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내게 맞는 구절을 찾아 힘내보려고 독서를 했습니다.책 속에서 나를 찾아가며 다시 행복을 만들었습니다. 따뜻하고 다정한 교수님의 마음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목소리. 귀한 강연해주셔서 고맙습니다❤
@sebasi15